2022년 8월 25일
봇스토어팀
PM Sheyla

안녕하세요, Sheyla.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봇스토어 팀에서 PM을 맡고 있는 Sheyla입니다.
봇스토어 팀을 소개해주세요! 킵그로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워크봇(Work-bot)들을 하나의 스토어에서 판매, 관리할 수 있도록 해당 사이트를 총괄 기획, 운영하는 팀입니다. 그래서 팀명도 ‘봇 스토어'팀이라고 직관적으로 명시했어요 (웃음) 저는 스토어의 UI/UX 총괄 기획을 담당하고 있고요. 총 4명의 팀원들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스토어 전체 톤 앤 매너와 UI 디자인을 담당하는 Stephanos, 전체 프런트를 담당하는 Vicky, 상품에 관련된 페이지를 개발하는 Hannah, 그리고 API 개발을 담당하는 Jake로 구성되어 있어요.
봇스토어팀이 가장 집중하는 목표는 무엇인가요? 고객들이 킵그로우 스토어를 아주 쉽고 편하게 이용하는 거예요. 고객들이 가지고 있는 워크봇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들을 해소해 드리고, 워크봇을 구입한 이후에 운영, 관리까지 원활하게 만들어드리는 거죠. 향후에는 킵그로우 스토어가 킵그로우 관련 워크봇 뿐 아니라 여러 판매자가 자신의 노하우가 담긴 워크봇을 등록,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전향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플랫폼 전환을 위한 앞으로의 계획을 좀 더 자세히 들어볼 수 있을까요? 킵그로우는 앞으로 전문가의 노하우가 들어있는 워크봇을 누구나 등록할 수 있는 플랫폼 비즈니스로 전환을 준비 중이에요. 고객들이 스토어를 낯설게 느끼시지 않도록 단계적으로 전환 계획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현재 상품 등록 방식을 개편 중에 있으며, 추가적으로 CMS(Content Management System) 내 상품 등록 페이지와 매니지먼트 페이지 구조 개발 등을 앞두고 있어요.
목표를 위해 특별히 팀 내에서 강조하는 업무 방식이 있나요? 어떤 일이든 팀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며, 결정하고 있어요. 저희는 모두 다른 포지셔닝이기 때문에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나눌 수 있고, 상호 이해를 통해 청사진을 그려나가는 거죠. 다행히 팀원 모두들 의견을 나누는 데에 있어 어려워하지 않고, 의견이 충돌하더라도 현명하게 해결해 나가고 있어요. 또한 활발한 대화 덕분에 팀의 목표 얼라인을 맞출 수 있어서 업무 효율성도 떨어지지 않고, 각자의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습니다.
스토어를 기획하시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시는 부분이 있을까요? 스토어의 유저는 고객이기 때문에 오로지 고객 중심으로 스토어를 개선하고 개발하는 데에 집중해요. 예를 들어, 고객에게 맞는 상품을 찾거나 구매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지 살피는 거죠. CX 팀에서 인입되는 VoC를 주기적으로 체크하고, 페이지 세션 타임을 모니터링하면서 데이터 기반으로 UI/UX를 개선해요. 그뿐만 아니라 스토어의 기술 부채도 줄이기 위해 팀원들 모두 힘쓰고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으실까요?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이기도 한데요. 원래 킵그로우 워크봇은 메시지 관련 상품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종량제로 출발했어요. 이후에 카카오싱크부스터(줄여서 ‘카싱부’) 출시로 고정 가격제인 정액제로 가격 정책이 변경되었죠. 당시에는 정액제 방식이 흔하지 않아서 고객들에게 잘 다가갈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지만 다행히 시장의 흐름과 함께 잘 스며든 것 같아요. (웃음) 그리고 최근에는 플랫폼 비즈니스 전환 계획과 더불어 다양한 상품 출시 전략에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단계별 정액제 타입으로 가격 정책을 변경하게 되었어요. 3번의 가격 정책을 거치며 고객의 만족도와 상품과 DB 간에 이해관계를 풀어내는 데에 많은 고민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킵그로우 사업부 전체에서 한마음으로 협력해 주어 요금제 변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생각해요.
요금제 전환으로 고객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요금제 변경의 가장 큰 결정 요인은 고객들에게 가격의 허들을 낮출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면서 출발한 거였어요. 다행히 기존에 이용한 금액보다 저렴하게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서 특별한 이벤트 없이 자연스럽게 전환 된 것 같아요. (웃음)
반대로 아쉬웠던 프로젝트도 있을까요? 사업부 내에서 예치금과 적립금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다른 업무들은 잠시 홀딩하고, 우선순위를 높여 기획부터 개발까지 빠르게 진행했던 프로젝트입니다. 짧은 시간 안에 예치/적립 시스템을 구축해야 해서 밀도 있게 작업을 진행했는데, 지금은 기대했던 만큼에 사용량이 나오지 않아 아쉬운 마음이 들어요. 해당 프로젝트를 계기로 신규 기능 개발은 사업부 안에서 우선순위를 더욱더 면밀히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봇스토어 팀의 성장을 위한 계획이 있으실까요? 팀의 성장은 팀워크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해요. 저희 업무 방식처럼 말이죠. 팀의 목표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소속감을 가지며 모두가 하나의 단위로 일할 수 있도록 합을 맞춰나갈 생각이에요. 또한 각자의 관점과 생각을 가치있게 여길 수 있도록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팀원들의 새로운 아이디어나 의견에 귀 기울이는 자세도 강조하고 있어요.
성장에 가장 큰 동력이 되는 회사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자유로운 분위기와 전사 재택근무에요. 자유라는 의미가 몸과 마음의 자유를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웃음) 모두가 자유롭게 토론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환경이 이미 우리 조직 안에는 갖춰져 있어요. 그래서 팀 내에서뿐만 아니라 타 팀 간에 의사소통도 어렵지 않죠. 그게 저희가 더 일을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전사 재택근무를 통해서 자유로운 출퇴근 확보가 가능하고, 개인 업무를 더 집중할 수 있죠. 흔히 재택근무를 하면 커뮤니케이션이 힘들다고 하는데, 유니드컴즈는 재택근무 온보딩이 정말 잘 되어 있어서 커뮤니케이션 에러나 로드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어요.
봇스토어 팀에 동료를 모신다면 해주고 싶은 메시지를 말씀 해주세요.
고객을 중심으로, 고객의 경험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신다면 저희 팀이 찾던 바로 그대! 정형화된 B2B 사업이 아닌 앤드 유저인 실사용자의 관점까지 고려하여 마치 B2C처럼 재미있고 다양한 시각으로 기획, 디자인, 개발을 원하시는 분들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